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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롤 스프리츠 칵테일 만들기 레시피 그리고 유래, 비슷한 칵테일, 어울리는 음식

by 달세림 2022. 11. 3.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 이탈리아 어느 식당을 들어가든 있는, 달면서도 씁쓸하고 또 향과 색감이 매력적인 칵테일입니다. 만드는 방법(레시피)에서부터 유래, 비슷한 칵테일, 어울리는 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잔 - 와인글라스

음료 - 아페롤, 프로세코(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탄산수

가니쉬 - 오렌지

부재료 - 얼음

 

레시피 (만드는 방법) 

1. 와인글라스에 얼음을 놓습니다.

2. 프로세코 3oz(90ml), 아페롤 2oz(60ml)를 순서대로 넣습니다.

3. 탄산수를 남은 잔에 채웁니다.

4. 오렌지 슬라이스로 장식합니다.

5. 탄산이 빠지지 않게 저어줘도 좋지만, 알콜도수 차이로 인해 섞이므로 빌드방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유래

스프리츠는 1800년대 베네토지방에서 오스트리아의 관료들이 와인을 즐기는 방법에서 시작되었다. 현재보다 높은 알콜도수로 인해, 와인에 물에 희석하여서 주문하던 것을 그 유래로 본다. 1920년대에부터는 이것에 달콤한 맛이 나는 리큐르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아페롤이라는 감귤 리큐르가 나와서 아페롤 스프리츠가 탄생하였다. 이후 일반와인이 프로세코로 대체되면서 요즘의 아페롤 스프리츠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비슷한 칵테일

스프리츠라는 칵테일은 리큐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 아페롤 대신 캄파리를 사용하기도 하며 이때는 피를로라고 하여 구분한다. 다른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휴고가 있다. 아페롤의 자리를 엘더베리 시럽 또는 생제르망을 이용하여 만들어준다. 색이 아페롤 스프리츠와 다르게 하얀색이므로 싫증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번갈아 가며 먹기도 한다.

 

어울리는 음식

피자, 오일 파스타, 핀초스, 타파스, 감바스, 스테이크, 생선튀김 등등. 아페롤의 감귤 향과 탄산이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줘 기름진 음식들과 잘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 참 많은 먹거리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어디를 가든 먹을 수 있는 피자와 파스타, 피렌체에서 먹는 아찔한 T본 스테이크, 베네치아에서 꼭 즐겨야 할 풍성한 해산물 요리들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파는 식당이든 꼭 있는 칵테일이 있습니다. 바로 아페롤 스프리츠라는 칵테일입니다. 무더운 여름 맛있게 마시면서 이탈리아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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